김완섭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기재부 차관 경력 | 김완섭 환경부장관 지명 이유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김완섭 전 기획재정부 2차관을 신임 환경부 장관으로 지명했으며 이로써 환경부는 26개월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지명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김완섭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재산 기재부 차관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 지명 이유 배경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예산을 담당하며 여러 핵심 보직을 거쳐 '예산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통령실은 김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지난 두 차례 예산 편성을 총괄하며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특히 기후변화 대응 등 최근 환경 이슈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짐에 따라 폭넓은 시각을 가지고 균형 잡힌 정책을 펼쳐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의 오랜 공직 생활로 부처 내부 사정에 밝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김 후보자는 기재부에서 윤석열 정부 임기 첫해 예산 편성을 주도하며, 국가 재정을 총괄해왔습니다. 그는 과거 과학환경예산과 서기관, 노동환경예산과장을 역임하며 환경 정책의 경험을 쌓아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김 후보자가 글로벌 환경 이슈에 대응한 정부 정책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는 기대가 높습니다.
현재 환경부는 탄소중립과 같은 글로벌 환경 이슈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한 상태로 기업의 투자를 저해하는 규제를 혁신하고,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규제도 속도감 있게 풀어나가야 하는 실정입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중요한 글로벌 이슈인 환경 분야를 책임지는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데 힘쓰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환경의 가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훼손되어서는 안 될 가치입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참고하고 우리나라의 특수성을 감안해 환경관리 정책을 만들어 나가며 기후변화에 대한 제 소견보다는 전문가와 국민의 말씀을 듣고 소통하면서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박해철 의원은 김 후보자의 환경부 장관 지명을 비판하며 "환경분야와 관련한 경력이나 전문성을 찾아볼 수 없는 기재부 차관 출신 후보자의 지명은 윤석열 정부의 '환경 포기 선언'이며, 지난 4.10 총선 민심에 역행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김 후보자가 총선에서 치악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점을 문제 삼으며,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개발과 자연보전의 극심한 대립 속에서 자연보전 가치를 수호해야 할 인물로 적합하지 않다"고 강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완섭 나이 고향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1968년 4월 19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출생으로 24년도 올해 57세입니다.
병역 의무는 공군 중위로 학사장교 복무를 마쳤습니다.
김완섭 학력 재산
그는 서울영동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경영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미주리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재산은 24년도 4월 선관위 신고 기준으로 21억 7663만원입니다.
김완섭 기재부 경력
그의 공직 생활은 기획재정부에서 시작하여 주로 예산실에서 근무했습니다.
그는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 국장급 보직을 거치며 경력을 쌓았고, 윤석열 정부에서 예산실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그 후, 2023년 6월 2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 승진하였습니다.
2023년 12월, 고향인 원주시 을 지역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후보로 언급되었습니다.
12월 27일에는 기획재정부 제2차관직을 김윤상 조달청장에게 물려주고 공직에서 퇴임하며 출마를 현실화했습니다.
이 지역구는 그의 부친인 김영진 전 강원지사가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곳이기도 합니다.
2024년 1월 8일, 국민의힘에 영입 인재로 입당하여 원주시 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고 단수공천을 받아 본선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본선에서 현역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에게 밀려 낙선하였습니다.
이후 정계에서 떠나지 않고 재기를 모색 중이며, 2년 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거나 다시 임명직을 맡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2024년 6월 이후에는 윤석열 정부의 장관급 인사로 재기용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환경부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발탁 가능성이 언급되었습니다.
결국 7월 4일, 김완섭 후보자는 환경부장관으로 지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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