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 수록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발언해 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3월 12일 전광훈 목사가 운영하는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해 5·18 정신을 헌법전문 게재하는 것에 반대하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에 김재원 최고위원이 사랑제일교회에서 언급한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논란과 김재원 프로필에 대해 정리하겠습니다.
김재원 5.18 헌법 수록 반대 논란
김재원 최고위원은 전광훈 목사가 주관한 예배에서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지난 3월 12일 오전 사랑제일교회의 예배에 참석해 교인들 앞에서 언급한 제 모든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랑제일교회에서 한 발언을 살펴보면 전 목사는 예배 중에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를 겨냥해 "5·18 정신을 헌법에 넣겠다고 하는데 전라도 표가 나올 줄 아느냐"고 언급했고, 김 최고위원은 "그건 불가능하다. 저도 반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전라도에 대한 립서비스 아닌가"라는 전 목사 발언에 김 최고위원은 "표 얻으려면 조상 묘도 판다는 게 정치인 아닌가"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직할 체제를 완성한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첫 일성은 민생도 경제도 아니었다"며 "역사와 민주주의를 전면 부정하는 망언이었다"고 꼬집었습니다.
또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사람들 면면을 보면 그들이 극우 유튜버인지, 국정을 맡은 책임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지경"이라며 "윤석열 정부 전체가 역사를 잊은 것도 모자라, 이제 우리 현대사 전체를 왜곡하고 뒤집기라도 하겠다는 것이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또 "5·18정신을 헌법에 수록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을 폄훼하고 조롱한 김 수석최고위원 또한 윤 대통령이 직접 사퇴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
김재원 최고위원 프로필
김재원 최고위원은 1964년 11월 26일생으로 올해 60세입니다. 경북 의성군 출신으로 현재 거주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살고있습니다.
김 최고의 본관은 양근 김씨로 현재 국민의힘 수석최고위원입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제5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으며 17,19,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되어 3선 국회의원입니다.
김재원 최고는 하령국민학교, 대구 평리중학교, 심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석사장교로 병역 의무를 이수하고 경상북도청, 내무부, 총무처(현 행정안전부) 등에서 근무하였고 그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검사, 변호사로 활동하였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경상북도 군위군·의성군·청송군 선거구에 출마하고 당선되어 중앙정치에 입문하였고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내 3선 국회의원입니다.
최근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17.55% 득표율로 수석최고위원으로 당선됬으며 당선 다음날 언론과의 인터뷰에 나서 “이준석과 그를 따르는 분들은 청산돼야 할 과거”라고 주장하며 이준석 지우기 선봉에 서 있는 인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