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지역구 아버지

노웅래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지역구 아버지 | 노웅래 민주당 출마 적격 논란

뇌물·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노웅래 의원이 민주당 공천 적격 자격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

이에 노웅래 의원의 총선 출마 적격 상황을 살펴보고 그의 나이 고향 학력 경력 지역구 아버지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대거 통과했습니다. 이 중에서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노영민 전 비서실장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예정하고 있으며, 정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입장을 변경해 다시 정치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성동구를 자신의 정치적 고향으로 여기며, 민주당의 총선 승리와 현 정부에 대한 심판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노 전 실장은 충북 청주 상당구에서 검증을 통과했습니다. 그는 과거 당 충북지사 후보로 나섰으나 패배했으며, 문재인 청와대 2기 비서실장으로 재직 시 다주택 보유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공천 적격 심사에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인물은 황운하 의원과 노웅래 의원입니다.

황 의원은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징역형을 받았고, 노 의원은 뇌물 및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기소된 바 있습니다.

검증위는 논란이 된 사안에 대해 최소한의 기준에서 판정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으며, 최종 공천 여부는 공관위에서 결정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친이재명계 원외 인사들도 여러 지역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이연희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헌욱 전 경기주택공사 사장 등이 그 예입니다. 비이재명계 의원 지역구에 출마하는 인사들도 적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노 의원의 행동을 '철면피'라 칭하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것뿐만 아니라, 국민을 속인 행위 자체가 더 큰 악행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노 의원이 의도적으로 국민을 속이려 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이 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을 거대 의석 남용으로 비판했습니다.

또한, 노 의원의 변명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며, 그의 자택에서 발견된 수억 원의 돈뭉치 역시 뇌물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표하고 있습니다.

노웅래 의원은 1957년 8월 3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신공덕동 출생으로 68세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5선 국회의원이자 국회부의장을 지낸 노승환입니다. 현재 노웅래 의원은 아버지의 정치 지역구인 마포갑을 이어받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그의 학력은 서울공덕국민학교, 대성중학교, 대성고등학교,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철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어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노 의원은 1978년 육군 제60보병사단에서 복무하였으며, 1983년부터 1985년까지 매일경제신문 기자로 근무하였습니다.

그 후 MBC로 이직해 2003년까지 기자, 사회부 차장 등을 역임하며, MBC 노동조합 위원장과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위원장 등도 맡았습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서울특별시 마포구 갑 선거구에서 당선되어 국회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여러 선거에서 국회의원으로 재선, 3선, 4선에 성공하며, 열린우리당 대변인, 민주통합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노 의원은 2016년 성범죄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같은 해 국정감사에서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설립 과정에 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2019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했으나, 결선투표에는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노 의원은 2020년 공시가격 현실화 문제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고, 2021년에는 민주연구원장으로 임명되었으나, 그해 11월에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도 노 의원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