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근황

이혜훈 전 의원이 지상욱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서울 중구 성동구을 지역구에 출마 선언을 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이혜훈 중구 성동구을 출마 이유와 상황을 살펴보고 그녀의 나이 고향 학력 근황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혜훈 지상욱 지역구 중구 성동구을 총선 출마 이유

국민의힘 소속 이혜훈 전 의원이 21일 서울 중구·성동구을 지역구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전 의원은 중구·성동구을 지역의 발전과 부활을 위해 자신의 정치 경력을 걸겠다고 발표하며, 개혁적 보수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이념과 흑백 논리에 매몰된 현 정치 상황에서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는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으며, 의회 민주주의의 복원과 민생, 국정운영의 소생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대규모 재래시장과 소상공인의 부활을 위한 경제 정책에 강조를 두며, 도심 재창조와 도시 재개발에 대한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오세훈 시장과의 협력 및 윤석열 정부의 예산 지원을 언급했습니다.

이 전 의원은 중구의 문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자신을 지목하며, 서초구 의원 시절의 재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중구성동을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더불어 그는 중구성동을 지역의 대규모 재래시장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노후화된 도심의 재창조를 통해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과거 동대문을 지역구에서 출마했으나, 이번에는 중구·성동구을 지역구로 변경하여 출마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먼저 당의 선수가 빈 자리이고 서울시장 선거를 준비하면서 가장 속상했고 안타까운 지역이 중구 성동구 을이 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이번 출마는 새로운 기회로 여겨지며, 좋은 기회가 되어 도전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1964년 6월 15일 경상남도 마산시 출생으로 올해 61세이며 본관은 전주 이씨입니다.

학력은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학위를, UCLA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녀의 종교는 개신교(예장합동) 입니다.

이혜훈 박사는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김태호 전 장관의 며느리이며, 남편 김영세 교수는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게임이론 분야의 전문가입니다.

이들은 UCLA 박사 과정에서 만나 결혼한 UCLA 캠퍼스 커플 출신으로, 3명의 아들을 두었으며 모두 병역 의무를 이행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굉장히 독실한 근본주의 개신교 신자로 알려져 있으며, 동성애와 이슬람교의 교세 확장에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의정활동 8년간 언론과 시민단체에 의해 '우수국회의원'으로 인정받았으며, 20대 국회에서도 국감 NGO 모니터단에서 주는 상을 한 해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시아버지인 고 김태호 전 의원의 권유로 정치에 입문한 이혜훈 박사는 김태호 전 의원의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그녀는 서초구 의원 시절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여성기획공천 1호 후보로 당선되었고, 한나라당에서 여성 초선으로서는 드물게 주요 정책위원장직을 맡았습니다.

또한, 국제의원연맹(IPU) 이사를 역임했으며, 18대 총선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되었습니다.

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공천을 받지 못했지만, 당시 총선에서 새누리당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당의 성공적인 선거 운영에 기여했습니다.

이후 20대 총선에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갑에 출마하여 당선되었고, 2017년 바른정당 창당에 합류했습니다. 2020년에는 바른미래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보수당에 참여한 뒤, 미래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되었습니다.

이후 동대문구 을에 추가 공천을 신청해 공천을 확정지었으나,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습니다.

이후 정치적 입장을 바꾸어 2021년 9월 윤석열 대선캠프에 합류하였으며, 같은 해 서초구 갑 경선에서 조은희에게 패해 국회 입성이 좌절되었습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2022년 충청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나, 4월 12일 컷오프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그녀는 여러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으며,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던 와중 이번 지상욱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총선 출마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