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국제 행복의 날에 파리·뉴욕·쿠알라룸푸르에 사무소를 둔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는 ‘세계행복보고서’(WHR)를 발간했습니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서 한국인들이 스스로 매긴 주관적 행복도 점수의 평균은 10점 만점에 5.951점으로 137개국 중 57위였습니다.
이에 국제 행복의 날 의미와 한국 순위 및 행복지수 1위 국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제 행복의 날
국제 행복의 날(International Day of Happiness)은 매년 3월 20일에 촉구되는 세계적인 행사입니다.
이 날은 행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행복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해 국제 사회의 주목을 끌기 위해 연합국 총회에서 제정어 2012년 6월 28일, 유엔 총회 결의 66/281에 의해 공식적으로 선포되었습니다.
국제 행복의 날의 목적은 행복과 기쁨에 대한 인식을 향상 하며 국가와 정부의 역할 인식을 개선하며 긍정적인 행동과 캠페인 촉진을 통해 국민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개인과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에 그 목적이 있는 날 입니다.
한국 행복 점수 및 세계 1위
2012년부터 매년 발간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는 대체로 평균점 6점 안팎으로 약 150개국 중 40∼60위권대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올해 보고서 기준으로 OECD 정회원국 38개국 중에서 한국보다 행복도 점수가 낮은 곳은 그리스(5.931점, 58위), 콜롬비아(5.630점, 72위), 튀르키예(4.614, 106위) 등 3곳뿐이었습니다.
행복도 1위는 6년 연속 핀란드(7.804점)입니다. 이어 덴마크(7.586점), 아이슬란드(7.530점), 이스라엘(7.473점), 네덜란드(7.403점), 스웨덴(7.395점), 노르웨이(7.315점), 스위스(7.240점), 룩셈부르크(7.228점), 뉴질랜드(7.123점)가 2∼10위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