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프로필 나이 학력 경력 윤석열 관계 및 신임 선관위 사무처장 선임 소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신임 사무총장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기인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을 임명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김용빈 사무총장 임명에 대한 상황과 배경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그의 나이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과 윤 대통령과의 관계를 자세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김용빈 신임 선관위 사무처장 선임 소식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을 새로운 사무총장으로 임명했습니다.

2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전체위원회의에서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의 사무총장 임명을 의결하였습니다. 이로써 1988년 법제처 출신 한원도 전 사무총장 이후 35년 만에 외부 출신 인사가 사무총장이 되었습니다.

선관위는 김용빈 전 사법연수원장이 33년 동안 판사로서 다양한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사건을 처리하였고, 총 7번의 공직선거를 관리한 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하여 선관위의 쇄신과 국민 신뢰 회복에 적임자로 판단하였습니다.

김용빈 사무총장은 임명 후, "선관위는 지금까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하였으며, "그러나 최근 일어난 (자녀)경력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하여 국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고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김 사무총장은 "사무총장으로서 이런 불미스러운 사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위원회의 감찰 조직 업무 내용 등 전반을 살펴보고 이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10월에 열리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내년 4월 22대 국회의원선거를 철저히 준비하여 실추된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김 사무총장이 대통령과 대학 동기라는 사실에 대해 선관위의 공정성과 중립성에 대한 의심을 제기하였습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대통령의 대학 동기가 선관위 사무처를 통할하는 자리에 앉는 것만으로도 국민의 의심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그는 선관위에게 "김 사무총장을 사무총장으로 두고 어떻게 엄정 중립을 준수하며 선거 관리를 하겠다는 것인지" 밝히라고 촉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