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검사 경력 | 김웅 '한동훈이 김주애?' 발언 논란
최근 국민의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김웅 의원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제안에 한동훈 장관을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와 비교하는 발언을 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김웅 의원 발언과 그 후의 당의 상황을 살펴보고 그의 나이 고향 학력 검사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웅 국회의원 '한동훈이 김주애?' 발언 논란
김웅 한동훈
한동훈 비대위원장 제안을 두고 한동훈이 김정은 딸 김주애냐? 라며 강하게 반대 의견을 표명한 김웅 의원이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욕설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쇄도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김 의원은 의총 후 자신의 SNS에 “욕설 문자가 쏟아진다. 바르게 살고 있는 것 같다”라는 글을 게시하며, 이러한 비난에도 해시태그 ‘#욕은_살뚫고_못들어온다’를 사용하며 담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당시 의총에서는 여의도연구원장 김성원 의원과 지성호 의원이 한동훈 장관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김성원 의원은 “한동훈 장관을 삼고초려해 모셔와 총선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지성호 의원 역시 “총선 승리를 이끌 분은 한 장관”이라고 동조했습니다. 이들은 한 장관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하는 데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반면, 김웅 의원은 “우리가 국민의힘이냐, 용산의 힘이냐”며 “왜 짜고 와서 한동훈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미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또한 “북한에서 김주애를 ‘샛별 여장군’이라고 했는데, 우리 당에서 새로운 김주애를 올리는 것 아닌가”라고 발언하여, 한 장관의 리더십을 의심하는 입장을 표현했습니다.
이에 친윤 핵심 중 한 명인 이용 의원은 “그만 해라”라고 제지하며 김 의원에게 고성을 지르기도 했습니다. 이는 당내에서도 한 장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함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한편, 국민의힘 장예찬 최고위원은 한동훈에 대한 비판적인 비윤계 의원들을 향해 강한 비난을 가했습니다. 그는 “비윤계나 비주류라고 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참 싸가지가 없다”며 한 장관에 대한 비판이 무례하고 근거 없음을 지적했습니다.
김웅 국회의원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검사 경력
김웅 프로필
김웅 의원은 1970년 5월 5일 전라남도 여수시 율촌면 출생으로 올해 54세입니다. 현재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 파크리오에 거주하고 있으며 그의 본관은 김해 김씨입니다. 가족관계는 배우자와 슬하에 딸이 있습니다.
그의 학력은 순천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으며, 병역은 전시근로역으로 마쳤습니다.
종교는 천주교 신자로 세례명은 마티아입니다. 신체적 특징으로는 187cm의 장신입니다. 김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의 제21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송파구 갑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습니다.
그는 검사 출신의 정치인으로서, <검사내전>이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합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 특히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에 대해 비판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치 경력은 유승민 전 의원에 의해 새로운보수당에 영입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로 인해 친유 계열로 분류됩니다.
그의 경력에 대해 더 자세히 살펴보면, 1997년에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였고, 2000년에는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습니다. 사법연수원 기수는 29기입니다. 2018년에는 대검찰청에서 검찰연구관으로 활동하며 미래기획·형사정책 단장을 역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9년 7월 정부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 문제에 대한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 법무연수원 교수직으로 좌천되었으며, 이후 2020년 1월 검경 수사권 조정이 국회에서 통과되자 사직하였습니다.
사직 이후에는 검찰 인트라넷 이프로스에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비판하는 글을 게재하였고, 이 글은 검사 660여 명의 지지를 받으며 검찰 내에서 큰 공감을 얻었습니다.
그는 송경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3차장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며, 한동훈 전 부산고등검찰청 차장검사도 그를 응원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역시 김웅 전 검사를 만나 걱정을 표했다고 합니다.
그의 여담으로는 김 의원은 순천고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중에서 전라남도 순천시 출신이 10명이며, 이 중에서 미래통합당 소속은 김웅이 유일합니다.
김태년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그의 순천고 5년 선배이며, 두 사람은 사석에서 매우 친한 관계입니다. 또한 같은 당의 윤희숙 전 의원과는 동갑내기이며 서울대 사회대 출신으로 오랜 친구입니다.
김 의원은 홍준표 전 의원과 정치적 경로가 유사하며, 김웅 의원의 지역구 송파구 갑은 홍준표가 초선 의원으로 당선된 곳입니다. 또한 천하람 변호사와는 친분이 두텁습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권유로 순천시를 자신의 제2지역구로 갖게 되었습니다.
그는 과거 서울중앙지검 공안부 검사 시절 미담으로도 유명합니다. 예를 들어, 피의자인 중년 여성의 말을 들어주고 법적 조언을 아끼지 않는 등 성의를 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삼성 X파일 사건 특별수사팀에 참여했으며, 해남지청장 재직 당시에는 김신혜 사건의 재심개시결정에 항고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김 의원은 또한 n번방 사건과 관련하여 언론의 잘못된 보도로 인한 피해를 입기도 했습니다.
그는 높은 키와 동안 외모로도 알려져 있으며, JTBC 밤샘토크에서는 유의동 의원과의 친분을 드러냈습니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 길이가 3cm 정도 다르다는 사실도 밝혀졌으며, 이는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인한 것입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에 있어서는 보수적인 경향을 보이며, 초기에는 '0건 중진'이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이후 법안을 발의하면서 이 별명에서 벗어났습니다.
홍준표 전 의원의 비판에 대해서는 매화로 살겠다고 응수하며, 전라도 사투리 특유의 억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