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는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후 정부 각 부처마다 500억원을 투입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발표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특정 환경이나 생명체 내에서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 군집을 의미하는데 이 개념은 인간, 동물, 식물 및 지구상의 여러 환경에 있는 다양한 미생물에 적용됩니다. 대표적인 예로 인간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있으며, 이는 주로 장내에 살고 있는 수많은 세균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 바이옴이란?
마이크로바이옴이란, 특정 환경이나 생명체 내에서 살고 있는 모든 미생물 군집을 의미하는데 대표적인 예로 인간의 장내에 살고 있는 수많은 세균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장내 미생물과 같은 인간 마이크로바이옴은 건강, 영양, 면역 시스템, 신경계와 같은 여러 기능에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의 연구들은 인간 마이크로바이옴과 정신 건강, 기분, 행동과의 관계를 밝혀내기도 했으며 대장에만 사람의 전체 유전자 (약 20,000개)의 150배에 달하는 330만개의 독특한 유전자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는 뇌와 신경 관련 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적으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으며 화장품 성분으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다방면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의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어 최근 몇 년 새 급부상한 제약바이오업계 새 먹거리라 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 바이옴 4000억 규모 범정부 신사업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산업 성장을 위해 보건복지부는 물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주요 정부 부처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8년간 손을 맞잡고 이 산업 부흥에 힘쓴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산업계는 현재 미생물의 유전 정보를 변형해 면역 질환이나 대사 질환 등 난치성 질환이라고 알려진 만성 질환을 해결하는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치료가 어려웠던 '재발성 클로스티리디움 디피실(CDI) 균'에 대응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지난해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인체질환 극복 마이크로바이옴 기술개발 사업(가제)’라는 이름으로 신규 예타 사업을 기획 중입니다. 목적은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연구개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치료제 제품화 단계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6개 부처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각 부처에서 평균 500억원 이상의 예산이 차출될 전망입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5년부터 2032년까지 8개년 사업으로 계획되고 있으며 예비 타당성 사업은 ▲뱅크 및 데이터 구축 ▲전임상 기반 원천기술 개발 ▲임상 및 제품화 연구 3개 큰 축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