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도 프로필 고향 학력 및 최대의 사기 제이유(JU) 사건 요약
채널A 예능물 블랙2에서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제이유 그룹'의 다단계 사기꾼 주수도를 조명했습니다. 이에 주수도의 고향 학력 등의 프로필과 그의 현재 근황 그리고 제이유 다단계 사건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제이유(JU) 단군 이래 최대의 사기 사건 요약
1. 1980년대 강남의 유명 영어 강사였던 주수도는 뛰어난 언변과 인기에 힘입어 영재학원을 차리고,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학원에서 10억원을 횡령한 후 몇 년간 잠적합니다.
2. 2000년 무렵 다단계 회사 '제이유 그룹'을 설립해 다시 돌아온 주수도는 강남 압구정에 본사를 두고 일요일마다 직접 '주수도의 일요 특강'이라 이름 지은 다단계 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3. 주수도는 매일 수당을 지급하고,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포인트로 돌려주는 방식을 창안해 '소비생활 공유마케팅'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이게 얼핏 현재의 '캐시백' 방식으로 들리지만, 최대 250%에 달하는 말도 안 되는 수치였습니다.
4. 또한, 회원을 10단계로 나눠 상위 회원일수록 더 많은 돈을 가져가는 것은 여느 다단계와 방식이 같았으나, 오로지 '구매 수치'만 보는 방식은 많은 사람을 현혹시켰습니다. 하지만 주수도의 방식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받아가는 이득이 줄어들게 되는 교묘한 함정을 숨기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주수도는 '빨간 펜'으로 첨삭하며 공언했던 분배 공식에 따르지 않고 60% 이상의 회원들의 이득을 임의로 재분배했습니다.
5. 당시 제이유 기업은 2004년 '한국과 칠레 FTA 체결'로 벌어진 정부와 농민 사이의 잡음을 '애국 마케팅'으로 성공적으로 진화했습니다. 이어 해외 진출, 제주도 관광단지 개발, 강화도 실버타운 설립 등 공적인 활동을 주도하며 내부의 잡음도 잠재웠으며 심지어 '국내 석유 시추 개발'까지 언급하며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6. 이렇게 올라간 위상으로 각종 국회의원, 연예인 등 공인 67명을 얼굴마담으로 활용하며 기업의 신뢰를 다져 주수도와 제이유 그룹의 행보에 전 경찰총경은 "주수도 회장은 가장 도덕적이고 아름다운 기업인입니다"라는 발언을 하기에 이르렀고,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 안기부 출신 국회의원 등 수많은 정·재계 인물이 도덕적 칭찬을 남길 정도로 탄탄한 사회공헌 대기업처럼 보였습니다.
7. 제이유 그룹과 주수도는 이런 '후광 효과'를 이용해 성공 가도를 달렸으나 어느 날 갑자기 현금 지급을 중단하게 됩니다. 설립 3년 만에 한계에 도달한 제이유 그룹은, 오히려 회원들에게 '더 많이 금액을 투자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주수도 회장은 회원 개개인에게 "너만은 구제해주겠다"는 식의 설득을 통해 더욱 많은 피해자를 만들었습니다.
8. 총 피해금액 2조원에 달하는 주수도의 사기행각은 도피 38일 만에 내연녀의 제보로 그가 경기도 이천에서 잡히며 끝이 나는 듯했으나 주수도는 변호사 수임료 추정치만 수십억에 달하는 초호화 변호인단을 꾸렸고, 그 속에는 직접 주수도를 사기 혐의로 잡아넣었던 검사 출신의 변호사도 섞여 있었습니다. 2006년 시작한 재판은 2012년에 재심을 시작해 2016년, 징역 12년 형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주수도는 피해자들에게 "석방되면 다 갚아주겠다"는 식의 설득을 통해 석방시위를 벌이는 등 구치소 안에서도 각종 사기로 이득을 취했습니다. 또한 매일 접견하여 편의를 봐주는 '집사 변호사'를 통해 또 다른 다단계 회사도 설립하기도 해 현재 새 피해자 1300여 명을 만들며 2018년, 석방 3개월 전 징역 10년을 더 받아 현재 주수도 근황은 감옥에서 징역살이를 할고 있으며 2029년 출소 예정입니다.
주수도 프로필 고향 학력 근황
주수도는 음력 1956년 11월 25일 생으로 올해 68세입니다. 다단계 마케팅 사기를 통해 제이유(JU)그룹을 운영한 사기꾼입니다.
주수도는 검정고시 합격 후 미국 컬럼비아 퍼시픽대학 영문과를 졸업했다고 주장했으나, 학력 위조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수도는 영어실력 만큼은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아 그의 좋은 유머 감각과 뛰어난 강의 능력으로 성문종합영어 단과반 강사로 명성을 얻었으며, "낙원동 주선생"이라는 별명으로 얻었습니다.
그렇게 영어 강사로 번 돈으로 1983년 자신의 학원을 차린 주수도는 영재학원이라는 재수생 대상 종합반 학원을 만들었고, 각 과목별로 일타강사를 모두 끌어 모아 학원의 명성을 높였습니다. 영재학원은 종로학원과 대성학원에 이어 재수종합학원 3위까지 단번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주수도는 정계진출을 노리며 학원을 담보로 빚을 내다가 파산했고, 영재학원도 부도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대 최고의 일타강사들이 사태를 수습하고 학원 운영을 이어갔지만, 주수도는 학원과 관련 없는 사업에 기웃거리다가 결국 폐업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 2000년 그는 제이유 회사를 설립해 다단계 사업의 행보를 걷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