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회장 유경선 프로필 나이 경력 및 유진그룹 YTN 지분 인수 최대주주 상황
최근 YTN의 지분 매입을 통해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된 유진그룹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유진그룹의 YTN 지분 인수 상황을 살펴보고 유진그룹의 회장인 유경선 회장의 나이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유진그룹 YTN 지분 인수 최대주주 상황
유진그룹 YTN
유진그룹이 한전KDN과 한국마사회의 YTN에 대한 지분 30.95%를 성공적으로 낙찰 받아 실제 YTN 최대주주로 등극하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계약 체결과 방송통신위원회의 승인 절차를 고려하면, 지분의 완전한 획득까지 2~3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23일, 투자은행 업계의 정보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서울 중구의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개찰에서 약 3200억원의 최고 낙찰가를 제시하며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경쟁은 유진그룹, 한세실업, 그리고 글로벌피스재단의 세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의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셋째 아들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끄는 기업입니다.
한 관계자의 발언에 따르면, 유진그룹과 한세실업은 글로벌피스재단에 비해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여 유진그룹이 최종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8일에 YTN 지분을 공동으로 매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들은 각각 21.43%와 9.52%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합쳐 총 1300만주(30.95%)를 판매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경매는 최고가를 제시한 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유진그룹이 제시한 3200억원은 YTN의 지분가치뿐만 아니라, 보유한 자산과 경영권 프리미엄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추정됩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YTN의 시가총액은 최근 4000억원에 가까웠지만, 지난 20일에는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TN이 보유한 남산서울타워, 서울 상암동의 본사 뉴스퀘어, 그리고 1000억원대의 유보자금을 포함하면, 자산의 총 가치는 7000억원에 달한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유진그룹은 다양한 분야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언론사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유진그룹 회장인 유경선의 장남인 유석훈 유진기업 사장이 언론사 경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YTN 인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이러한 지분 인수에 민주노총 언론노조 YTN지부는 ‘언론장악’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지부는 성명을 통해 “만약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콩고물을 약속받고 YTN 지분을 인수하려는 것이라면 어리석기 짝이 없다”며 “(유진그룹은) 당장 YTN에서 손을 떼라. 그렇지 않다면 언론의 집중 감시와 함께 여론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라고 밝힌 상황입니다.
유진그룹 회장 유경선 나이 경력 프로필
유경선 회장 프로필
유경선은 1955년 8월 3일, 유진그룹 창업주인 유재필의 장남으로 태어나 올해 69세입니다. 유 회장은 유진그룹의 현대적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서울 중동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한 그는 1985년, 젊은 나이에 유진종합개발 대표로 레미콘사업에 뛰어들었고, 그 결과 회사를 업계 1위에 위치시켰습니다.
이후에도 그는 유진기업 회장을 거쳐 2004년, 유진그룹 회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유경선 회장은 기업 성장과 다각화를 위해 적극적인 인수합병 전략을 추구하였습니다.
그는 고려시멘트, 로젠택배, 하이마트, 동양, 서울증권, 유진저축은행(옛 현대저축은행)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을 인수하여 그룹의 사업 영역을 넓혔습니다.
친환경에 대한 그의 관심 역시 높았습니다. 친환경 레미콘 개발과 친환경 건설자재 제품군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에 큰 힘을 기울였습니다. 인재에 대한 그의 관심도 매우 높았습니다.
유경선 회장은 광산에서 사금을 캐 모으듯 정성스럽게 인재를 모으는 '사금경영론'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는 "시설에 100억 원을 투자하면 사람에게도 100억 원을 투자해야 한다”며 인재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기업 성장을 위한 변화와 유연성에 대한 그의 믿음도 깊었습니다. 유경선 회장은 유진그룹이 계속해서 변화와 유연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인재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유경선 회장의 아들, 유석훈은 유진그룹의 차세대 리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982년생인 그는 서울 경복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023년 2월에는 유진기업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경선 회장은 스포츠인 트라이애슬론을 즐기며 여러 대외 활동도 했습니다.
국제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ITU) 부회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환경분과위원회 위원장,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위원 등의 주요 직책을 맡았습니다. 유경선 회장은 그의 리더십과 통찰력, 그리고 사업에 대한 탁월한 능력으로 유진그룹을 현재의 위치에 이르게 한 중심 인물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