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영화 ‘길복순’이 전 세계 3위로 출발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콘텐트 서비스 순위 집계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498점을 기록하며 영화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길복순 영화 평점과 길복순을 촬영한 변성현 감독의 프로필과 일베 논란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길복순 평점
길복순은 현재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타이완, 베트남 등 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길복순’은 프로 킬러 길복순(전도연)이 딸과 자신 사이의 벽을 허물기 위해 청부살인을 그만두기로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길복순 영화 평점은 DAUM 영화에서 4.3으로 기록하고 있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영화 중 평가가 가장 좋아서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는 90%를 달성하며 베를린 영화제에서 공개된 이후 상업적으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길복순 영화를 감상한 한 평론가는 이 영화를 '모순'이라는 단어로 요약하며, 길복순이라는 이름은 어쩌면 '길모순'이라고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평론가는 이름은 길복순이지만 길복순 삶에는 전혀 '복'이 없었다고 평하면서 그녀의 아버지는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지만 엄청난 가정폭력범이었고, 정의를 구현해야 하는 경찰이었지만 딸이 직접 복수를 해야 했으며 복순은 전설적인 킬러이지만, 동시에 싱글맘으로서 딸을 키우고 있는 이중적인 삶을 보여줘 길복순 영화는 '모순과의 갈등'이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길복순 감독 일베 논란
길복순 감독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작품때도 일베논란이 있었으며 현재 길복순 영화에서도 일베적 사상이 담긴 연출을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디갤 커뮤니티에 돌고 있는 일베 논란은 살인청부의뢰가 담긴 봉투에 서울은 한국 블라디보스토크는 러시아라고 국적이 표기되어 있는데 순천은 한국이 아니라 '전라도'로 표기되어 있어 일베에서 흔히 사용하는 '전라국'을 의미하는 전라도 비하의 사상이 담겨있는 것이 아니냐라는 의혹입니다.
또한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작품 개봉 당시에도 본인의 트위터에 적은 생각이나 의견들로 인해 아래와 같은 일베논란이 있었습니다.
길복순 변성현 감독 프로필
변성현 감독은 대한민국의 영화감독이자 각본가로, 아역배우로 시작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성현 감독이 나이는 1980년 12월 2일생으로 올해 나이는 44살입니다.
변성현 고향은 전라도이며, 서울예대 영화과를 졸업하였습니다. 공모전 상금을 노리던 작품 '나의 PS파트너'가 영화로 제작되어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변성현은 어렸을 때는 촉망받는 아역배우였습니다. KBS 8.15 특집극 왕조의 세월에서 어린 영친왕으로 나왔으며, 데뷔작 '가족사진'에서 정신 장애인 연기를 했는데 실제 정신 장애인을 데려온게 아니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신들린 연기를 해서 방영 다음 날 저 아이가 누구냐며 장안의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을 바탕으로 1992년 개봉한 '돌아오라 개구리 소년'에서도 '김종식' 역할을 맡아 주연으로 나왔습니다. 현재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으며, 감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2010년에 '청춘 그루브'로 데뷔하고, 2012년에 《나의 PS 파트너》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017년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평단의 큰 호평을 받았으며 연출 부분에서도 젊고 감각적이라는 호평이 많은 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