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10월 16일 치러지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야권 단일 후보로 민주당 김경지 후보를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민주당 조국 금정구청장 김경지 후보 단일화 이유와 배경을 살펴보고 김경지 변호사 나이 고향 학력 경력 등의 프로필 정보를 최대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주당 조국 금정구청장 김경지 후보 단일화 이유
결국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금정구청장 선거 투표용지 인쇄 하루 전인 10월 6일 단일화를 발표하며 야권 통합의 상징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김경지 후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여론조사에서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를 제치고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습니다.
후보 단일화는 두 당이 갈등을 겪었던 부분이었으나, 윤석열 정권의 민생 파탄과 민주주의 파괴에 맞서기 위한 대승적 판단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주요 배경입니다.
특히 부산 금정구 선거는 2024년 4월 총선 이후 정권 심판의 첫 시험대로 여겨지며, 야권 단일화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민주당 천준호 전략기획위원장과 조국혁신당 정춘생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경지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김 후보는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금정구 지역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서 야권의 힘을 모아 침체된 금정구를 재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번 단일화를 정치적 야합으로 규정하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금정구에서의 단일화를 '정치적 쇼'라며 폄하하고, 금정구는 그런 정치적 기교가 통하지 않는 곳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야권 단일화로 인해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와 김경지 후보는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단일화가 이루어진 후 양자 대결 구도가 형성되면 승리 가능성이 있으나, 그 차이는 좁혀질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김경지 후보의 선거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조국 대표는 단일화를 통해 윤석열·김건희 정권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하겠다는 국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경지 나이 고향
민주당 김경지 후보 나이는 1966년 1월 21일생으로 24년도 올해 59세이며 고향은 부산광역시 영도구입니다.
김경지 학력 경력
김경지 학력은 1985년 영도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8년 부산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KDI 국제정책대학원대학교에서 경제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김경지 후보의 경력을 살펴보면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00년 전라남도청에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다양한 직무를 수행했으며, 특히 세외수입계장으로 활동하였습니다.
또한, 2004년에는 제46회 사법시험에도 합격하여 행정과 사법 양과 합격자로서 독보적인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7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이후, 전라남도청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실 등에서 사무관으로 근무하였고, 2008년에는 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김경지 법률사무소를 개업했습니다.
그녀는 변호사로서 경상남도청 지방세 심의위원, 부산지방국세청 고문변호사,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다양한 공직 자문 역할을 맡으며 공공분야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9년, 공직에서 물러나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후, 부산 금정구 지역위원장으로 활약했습니다. 이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금정구에서 출마하려 했으나 공천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2024년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의 전략공천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정치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조국혁신당 류제성 후보와 단일화를 이뤄내며 야권을 대표하는 단일 후보로 출마하게 되었고, 금정구의 재도약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