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증상 10가지와 예방접종 및 김포 파주 말라리아 경보 발령
말라리아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감염병입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내의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하여 말라리아에 대한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 방문객들은 특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에 말라리아의 증상 10가지, 예방정종 수칙 등의 정보를 최대한 정리해보았습니다.
김포 말라리아 경보 발령 소식
경기도에서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가 발생하여 올해 첫 '말라리아 경보'가 발령되었습니다. 말라리아 군집 추정사례란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 2명 이상의 환자 증상 발생 간격이 30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합니다.
최근 김포시와 파주시에서 지난 1일에 3명의 군집 추정사례가 확인되었습니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에서 모기 서식 환경 조사, 거주지 점검, 위험 요인 확인 등의 현장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시군에서는 추가 사례 감지를 위해 지역 의사회와 약사회를 통한 집중 홍보, 매개 모기 집중 방제, 조기 발견을 위한 신속 진단검사와 예방약 제공 등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경기도 질병정책과장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매개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만약 모기에게 물렸을 경우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하였습니다.
한편 말라리아는 얼룩날개 모기 즉, 암컷 모기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되는 플라스모디움 족의 기생충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성 질병으로 이 암컷 모기가 피를 빨 때 플라스모디움 기생충을 옮기며 감염되면 이 기생충은 빠르게 사람의 간에 진입하고 여기서 빠르게 번식하며 증식합니다.
국내 말라리아 환자는 1일 기준으로 12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44명 대비 약 3배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 중 경기도 환자는 69명으로 전국의 5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말라리아 증상 10가지
발열
말라리아 감염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체온이 상승합니다. 이 발열은 고열을 동반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발열과 냉기가 번갈아 나타나는 패턴을 보입니다. 이 '말라리아 열'은 대개 48시간 또는 72시간 주기로 나타나며, 발열 기간 동안에는 환자가 출렁이는 열, 고열,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겪게 됩니다.
두통과 근육 통증
말라리아 감염은 일반적으로 극심한 두통을 동반합니다. 또한 근육 통증도 보통 발생하며, 이는 전신의 근육, 특히 등, 다리, 팔에서 주로 느껴집니다. 이런 통증은 일상 활동을 방해하거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피로와 약화
말라리아 감염이 진행되면서, 환자는 일반적으로 체력 소모와 피로를 겪게 됩니다. 이는 환자가 일상 활동을 수행하거나 집중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
말라리아는 소화기계에 영향을 미쳐 구토와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환자는 탈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두통, 혼란, 심한 목마름, 가끔은 심한 탈수로 인한 쇼크 상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발진
일부 말라리아 환자는 피부에 발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발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하거나, 물집이나 피부에서 붉은 반점 등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빈혈
빈혈은 피로, 빈맥,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빈혈은 말라리아로 인한 적혈구 파괴와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기생충은 적혈구 내에서 번식하고 성장하면서 적혈구를 파괴하며, 이로 인해 적혈구 수가 감소합니다. 적혈구는 산소를 운반하는 주요 세포이므로, 빈혈은 산소 부족을 일으키고 조직과 장기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피로, 빈맥(심박수 증가), 호흡곤란, 두통, 어지러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간질환
말라리아는 간에 영향을 주어 간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간의 염증과 함께 간비대(간이 비정상적으로 커짐) 또는 간경화(간의 조직 손상과 변성)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간기능의 저하는 황달(피부와 눈의 노란색 변색) 등의 증상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신장 손상
일부 말라리아 감염은 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심한 감염이나 지역적으로 흔한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에 의한 감염의 경우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요로 증상(자주 배뇨, 야뇨, 요통)을 유발하거나, 심한 경우 신부전증(신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는 상태)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신경학적 증상
말라리아의 특정 종류인 플라스모디움 팔시파룸 감염은 중추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를 뇌말라리아라고 합니다. 뇌말라리아는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간질, 혼란, 혼수 상태, 정신변동, 정신 이상, 운동 장애,
신경학적 증상
뇌말라리아는 중추 신경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심각한 신경학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중증 환자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신경학적 증상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질 발작은 신경학적 증상 중 하나로 흔히 나타납니다. 또한 혼란 상태, 혼수 상태, 정신변동, 정신 이상, 운동 장애(마비, 경직 등), 언어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
말라리아 감염은 호흡곤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흡곤란은 다양한 이유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빈혈로 인해 산소 공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폐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셋째, 폐부종(폐에 물이 축적되는 상태)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넷째, 심장 문제로 인해 폐에 적절한 혈액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접종 예방수칙
현재로서는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상용화 된 백신은 없습니다. 다만 말라리아 예방을 예방약을 복용할 수 있으며 도움이 되는 말라리아 예방수칙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모기 물림 최소화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파되므로 모기 물림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밖에서 활동할 때에는 긴 소매 옷, 긴 바지, 양말 등을 착용하여 피부를 보호하고 모기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세요. 특히 해질녘과 새벽 시간대에는 모기 활동이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기 방충약 사용
모기 방충제를 사용하여 모기 물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피부에 바르는 스프레이나 로션 형태의 방충제를 사용하거나, 방충제 처리된 망으로 이루어진 침대망을 사용하세요. 특히 잠자는 동안 모기에게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침대망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세요.
말라리아 예방약
특정 지역에서 말라리아 위험이 높은 경우, 약물 예방치료를 고려하세요.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약물을 결정하고, 여행 전후로 정확하게 복용하세요. 이는 모기에게 노출된 경우에도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역별 말라리아 위험 파악
말라리아의 발생은 지역에 따라 다르며, 일부 지역에서는 높은 위험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행 전에 여행지의 말라리아 위험도를 파악하고, 해당 지역의 말라리아 예방 가이드라인을 확인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나 여행의학 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하세요.
옷과 침구 관리
여행 중에는 깨끗하고 모기로부터 보호되는 옷과 침구를 사용하세요. 깨끗한 옷과 침구는 모기 물림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 점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예방 접종 및 건강 점검을 받으세요. 예방 접종은 현재로서 말라리아에 대한 상용 백신은 없지만, 여행 전에 기존 예방 접종을 완료하고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급 상황 대비
여행 중에도 말라리아에 대비하여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하세요. 말라리아의 초기 증상을 인식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찾을 수 있는 응급 처치 및 의료 시설의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