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WBC로 인해 국가대표 야구경기에 이목이 끌리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첫경기에서 어처구니 없는 주루사가 나와 많은이들이 분노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로 WBC에 나선 야구선수 강백호가 안타를 치고 세리머니를 선보이던 중 태그 아웃을 당했습니다.
WBC 호주와의 조별리그에서 4대 5로 뒤지던 7회말, 강백호는 우중간을 가르는 113m짜리 2루타를 쳐 2루 베이스를 밟은 강백호는 환희의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하지만 세리머니 중 강백호의 발이 베이스에서 잠깐 떨어졌고, 이를 포착한 호주 유격수 로건 웨이드가 그대로 강백호를 태그해 아웃시켰습니다.
이처럼 어이없는 실수로 많은 분들이 화가 났지만 앞으로를 더욱 응원해야 하기에 WBC 모든 일정과 한국 선수 명단 라인업을 총정리 해보았습니다.
WBC 한국 선수 명단 라인업
WBC 한국 선수 명단을 살펴보면 해외국적 한국계 선수로는 최초로 명단에 오른 내야수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키스톤 콤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1루수는 'KBO 홈런왕' 박병호(kt 위즈)가 내야진 4명 중 3명이 전·현직 MLB 선수로 구성됐습니다. 3루수 자리는 베테랑 최정(SSG 랜더스)이 외야는 지난 시즌 KBO MVP를 이정후(키움 히어로즈)와 '골든글러브' 수상 나성범(KIA 타이거즈), '국대 단골' 김현수(LG 트윈스)가 나섭니다. 강백호(kt 위즈), 오지환(이상 LG트윈스), 박해민 등은 백업 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투수진은 류현진(이상 토론토 블루제이스), 미치 화이트, 데인 더닝(텍사스 레인저스) 등 한국 WBC 국가대표팀 자격을 갖춘 MLB 투수들의 소집이 불발되었고 국내 평균자책점 1위 안우진(키움 히어로즈)까지 학교폭력 이슈로 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에 평균자책점 2위 김광현(SSG 랜더스·ERA 2.13), 선발로 분류된 자원들인 소형준(이상 kt위즈·ERA 3.05), 고영표(ERA 3.26), 양현종(KIA 타이거즈·ERA 3.85)과 구창모(NC 다이노스·ERA 2.10), 고우석(LG 트윈스·ERA 1.48), 이용찬(NC 다이노스·ERA 2.08), 정우영(LG 트윈스·ERA 2.64)으로 이어지는 불펜 자원이 있습니다.
WBC 전체 경기 일정
10일 금요일 저녁 7시 일본 관중들로 가득 찬 도쿄돔에서 한일전이 치뤄집니다. 이에 김광현(34·SSG랜더스)이 한국 야구의 명운을 걸고 벼랑 끝에서 한일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김광현이 상대해야 할 일본 대표팀 타선은 투타 겸업을 하는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에서 56홈런을 친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5년 9천만 달러 계약을 한 요시다 마사타카 등 강타자들이 즐비합니다. 또한 한일전은 일본 관중들로 가득 찰 예정이라 엄청난 응원전과 맞서 싸워야 한다.